[뉴스]대구, 신 교통카드 ‘TopPass' 출시 | ||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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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에 따라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도시철도 용산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신 교통카드 시연회를 개최하고, 다음달 초부터 카드를 판매하는 등 정식개통에 대비해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 갈 예정이다. 신 교통카드 사업은 지난해 5월 BC카드 컨소시엄과 사업기간 10년을 조건으로 시작됐으나, 신·구 사업자간의 갈등으로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다가 지난 10월 대구은행이 기존 사업자인 (주)카드넷을 인수하면서 타결점을 찾아 본격적으로 추진됐다. 신 교통카드 브랜드 네임은 ‘교통카드 중의 최고’ 라는 뜻으로 "Top Pass"로 정해졌다. 신 교통카드는 기존 교통카드가 선불카드 위주로 운영되는 것과는 다르게 선불은 물론 후불카드, 체크카드 등 다양한 종류로 발행되고, 이용 분야도 버스, 지하철, 택시, 유료도로, 쇼핑(편의점, 커피숍, 재래시장 등) 등으로 확대된다. 또한 대구뿐만 아니라 서울, 인천,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‘One Card All Pass’ 개념을 구현한 스마트카드이다. 대구시 곽영길 교통정책과장은 “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신 교통카드 출시와 함께 2개 카드사업자간의 서비스 경쟁으로 교통카드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”고 말했다. [데일리안 대구경북 = 김종렬 기자] |